담보擔保 / 천숙녀
누구에게나 기막힌 사정은 다 있나봐
이리 저리 끌고 다니는 앙칼진 두 주먹에
목숨을
담보로 잡아
오롯이 내 놓은 몸
상처를 돌봐야 할 겨를 없어 무섭다고
메말라 비틀어진 마음까지 엉엉 울다
그사이
짓이겨질까
보자기에 꼭꼭 묶는
시조
2021.11.20 14:20
담보擔保 / 천숙녀
조회 수 162 추천 수 0 댓글 0
-
석류의 사랑
-
풀 잎 사 랑
-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
빈 집
-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
도마뱀
-
낙관(落款)
-
무 궁 화
-
아우야, 깨어나라 고영준
-
‘위대한 갯츠비(The Great Gatsby)’를 보고나서
-
구어의 방주를 띄우자
-
쿼바디스 나마스테- 나마스테
-
흰 머리카락
-
가슴이 빈 북처럼
-
강을 보며, 바다를 보며-오정방
-
그대! 꿈을 꾸듯
-
땅과 하늘이 마주 보는 비밀을
-
모닥불도 처음엔
-
연꽃과 연등 - 나마스테
-
우리말 애용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