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擔保 / 천숙녀
누구에게나 기막힌 사정은 다 있나봐
이리 저리 끌고 다니는 앙칼진 두 주먹에
목숨을
담보로 잡아
오롯이 내 놓은 몸
상처를 돌봐야 할 겨를 없어 무섭다고
메말라 비틀어진 마음까지 엉엉 울다
그사이
짓이겨질까
보자기에 꼭꼭 묶는
담보擔保 / 천숙녀
누구에게나 기막힌 사정은 다 있나봐
이리 저리 끌고 다니는 앙칼진 두 주먹에
목숨을
담보로 잡아
오롯이 내 놓은 몸
상처를 돌봐야 할 겨를 없어 무섭다고
메말라 비틀어진 마음까지 엉엉 울다
그사이
짓이겨질까
보자기에 꼭꼭 묶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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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 수필 | 아침은 | 김사비나 | 2013.10.15 | 298 |
746 | 시 |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8.31 | 61 |
745 | 시 | 아침의 여운(餘韻)에 | 강민경 | 2016.03.19 | 206 |
744 | 아침이면 전화를 건다 | 김사빈 | 2005.04.02 | 324 | |
743 | 아틀란타로 가자 | 박성춘 | 2007.07.21 | 527 | |
742 | 수필 | 아파트 빨래방의 어느 성자 | 박성춘 | 2015.07.16 | 489 |
741 | 시 |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1 ![]() |
유진왕 | 2022.06.05 | 143 |
740 | 수필 | 아프리카의 르완다를 다녀와서-이초혜 | 미주문협 | 2017.02.26 | 228 |
739 | 아픔이 올 때에 | 김사빈 | 2007.09.11 | 228 | |
738 | 시조 |
안개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26 | 69 |
737 | 시조 |
안개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13 | 95 |
736 | 안개 속에서 | 윤혜석 | 2013.06.30 | 135 | |
735 | 시 | 안개꽃 연정 | 강민경 | 2016.06.27 | 229 |
734 | 시조 |
안경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01 | 93 |
733 | 안부 | 김사빈 | 2011.12.31 | 185 | |
732 | 수필 | 안부를 묻다-성영라 | 오연희 | 2016.05.01 | 399 |
731 | 시 | 안아 보고 싶네요! / 김원각 | 泌縡 | 2020.04.23 | 188 |
730 | 시 | 알러지 | 박성춘 | 2015.05.14 | 209 |
729 | 시 | 알로에의 보은 | 강민경 | 2017.08.11 | 267 |
728 | 알을 삼키다; 세상을 삼키다 | 박성춘 | 2011.11.05 | 3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