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1.20 14:20

담보擔保 / 천숙녀

조회 수 1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ommon.jpg

 

담보擔保 / 천숙녀


누구에게나 기막힌 사정은 다 있나봐
이리 저리 끌고 다니는 앙칼진 두 주먹에
목숨을
담보로 잡아
오롯이 내 놓은 몸

상처를 돌봐야 할 겨를 없어 무섭다고
메말라 비틀어진 마음까지 엉엉 울다
그사이
짓이겨질까
보자기에 꼭꼭 묶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9 봄의 가십(gossip) 이월란 2008.03.17 163
908 향기 퍼 올리는 3월 강민경 2012.08.09 163
907 사랑의 흔적 하늘호수 2017.11.18 163
906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박영숙영 2017.04.25 163
905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3.15 163
904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泌縡 2021.02.14 163
903 시조 십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6 163
902 10월 6일 2023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0 163
901 3월 강민경 2006.03.16 162
900 3월은 김사빈 2007.03.18 162
899 광녀(狂女) 이월란 2008.02.26 162
898 이월란 2008.03.03 162
897 유쾌한 웃음 성백군 2014.08.31 162
896 시조 우리 사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6 162
895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30 162
» 시조 담보擔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0 162
893 시선 유성룡 2007.06.05 161
892 Daylight Saving Time (DST) 이월란 2008.03.10 161
891 저녁별 이월란 2008.03.25 161
890 시조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6 161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