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種子 / 천숙녀
가을걷이 탈곡할 때 허깨비들 날아가고
한 줌만 남겨지는 알곡 속에 내가 있나
겨우내 씨종자로 남아 봄날에 심겨질까
종자種子 / 천숙녀
가을걷이 탈곡할 때 허깨비들 날아가고
한 줌만 남겨지는 알곡 속에 내가 있나
겨우내 씨종자로 남아 봄날에 심겨질까
조국땅을 그리며
조금 엉뚱한 새해 선물
조문해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
졸업식은 오월의 함성
종신(終身)
종아리 맛사지
종자種子 / 천숙녀
좋은 사람 / 김원각
죄
죄를 보았다. 그러나 / 성백군
죄인이라서
주는 손 받는 손
주름살 영광 /성백군
주시 당하는 것은 그 존재가 확실하다
주차장에서
죽고 싶도록
죽은 나무와 새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