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1.27 13:33

어제는 / 천숙녀

조회 수 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png

 

어제는 / 천숙녀


명숙이 작은아들 혼례婚禮를 올리는 날
국희 분선 재영 선희 덕하 두림 남석 기호
충섭이 웅섭이와 순애 숙녀도 도착 했네

한자리 모이기 위해 용궁바다 헤엄쳐 와
잔치 집 국수 말이 로 주말오후 꽉 채우기
기억記憶의 저 편을 꺼내 의자위에 앉혔다

시어머니 명숙이가 주례사를 편지글로
목 메임 울컥함을 담담히 풀어놓아
그 모습 보기에도 좋다, 살가운 정情풍성했어

눈 속에 풍경 담고 손 꼭 잡은 색시와
초록빛 희망 길을 발맞추어 걷는 신랑
하늘이 주신 꽃밭을 잘 가꾸자 약속約束했다



일시 / 2021년 11월 27일 토요일
시간 / 오후 2시
장소 / 방배동 효령빌딩 1층 누리시아 (NURISA) 웨딩홀
신랑 / 안진호
신부 / 홍연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44 풍차의 애중(愛重) 강민경 2013.04.26 282
2143 풍차 성백군 2012.08.29 126
2142 풍성한 불경기 강민경 2015.04.10 204
2141 풍광 savinakim 2013.10.24 169
2140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22 113
2139 풍경 속에 든 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24 193
2138 시조 풍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9 61
2137 풋내 왕성한 4월 강민경 2017.04.06 116
2136 품위 유지비 김사빈 2005.12.05 606
2135 시조 풀잎이 되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6 180
2134 풀잎의 연가 강민경 2019.01.18 112
2133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8.24 123
2132 풀루메리아 꽃과 나 강민경 2016.04.10 180
2131 풀꽃, 너가 그기에 있기에 박영숙영 2017.09.29 193
2130 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9 164
2129 강민경 2011.07.04 303
2128 푸른 언어 이월란 2008.04.08 225
2127 폴짝폴짝 들락날락 강민경 2018.11.07 140
2126 폭포 강민경 2006.08.11 193
2125 폭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05 8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