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무릇 / 천숙녀
잎을 내고 앉아서 꽃피기 기다려요
기다려 기다리다 저 홀로 지고 나면
갈래진 주홍빛 꽃이 환하게 피어나요
그래도 마주하는 그날은 오지 않아
가지 끝 물오르는 소리 몸속에 숨겨놓고
야위어 뼈로 남지만 잘 견디고 있습니다
꽃 무릇 / 천숙녀
잎을 내고 앉아서 꽃피기 기다려요
기다려 기다리다 저 홀로 지고 나면
갈래진 주홍빛 꽃이 환하게 피어나요
그래도 마주하는 그날은 오지 않아
가지 끝 물오르는 소리 몸속에 숨겨놓고
야위어 뼈로 남지만 잘 견디고 있습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61 | 시 | 12월 | 강민경 | 2018.12.14 | 104 |
2060 | 시 |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2.24 | 104 |
2059 | 시조 | 독도-고백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5 | 104 |
2058 | 시 | 구구단 1 | 유진왕 | 2021.07.27 | 104 |
2057 | 시 | 동양자수 장미꽃 / 성백군 3 | 하늘호수 | 2021.08.03 | 104 |
2056 | 시 | 오월,-아낙과 선머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6.03 | 105 |
2055 | 시 |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03 | 105 |
2054 | 시조 | 간간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0 | 105 |
2053 | 시조 | 독도獨島 수호의 길 (2)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7.29 | 105 |
2052 | 시조 | 아득히 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4 | 105 |
2051 | 시 |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29 | 105 |
2050 | 죄 | 성백군 | 2008.05.18 | 106 | |
2049 | 시 |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15 | 106 |
2048 | 시 | 가을빛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07 | 106 |
2047 | 시 |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2 | 泌縡 | 2021.02.22 | 106 |
2046 | 시조 |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5.15 | 106 |
2045 | 시조 | 넝쿨장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2 | 106 |
2044 | 시 |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1 | 유진왕 | 2021.07.28 | 106 |
2043 | 시조 | 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03 | 106 |
2042 | 시조 | 이 가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6 | 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