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晩秋 / 천숙녀
마지막 혼魂을 담아
쏟아지는 가을볕에
들판에 널어놓은 곡식들 거두시는
갈퀴손
마다마디가
묵직한 만삭이다
만추晩秋 / 천숙녀
마지막 혼魂을 담아
쏟아지는 가을볕에
들판에 널어놓은 곡식들 거두시는
갈퀴손
마다마디가
묵직한 만삭이다
마지막 잎새 / 성백군
마흔을 바라보며
막 작 골
막힌 길 / 성백군
만남을 기다리며
만남의 기도
만추晩秋 / 천숙녀
많은 사람들이 말과 글을 먹는다/ Countless people just injest words and writings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말씀 / 천숙녀
말의 맛 / 천숙녀
맛 없는 말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망부석
망할 놈의 성질머리 / 성백군
매실차
매지호수의 연가
맥주
맨발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