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에 / 천숙녀
창문을 열지 못해 창에다 쏟은 마음
꽃 같은 마음으로 줄기를 세워놓고
순결한
너의 모습을
한 번 만 봐 달라고
첫새벽 길을 열고 찬거리 달려왔을
그 마음 알아야 해 가슴으로 안아야지
차가운
내 유리창에
정을 쪼아 세공細工한 너
성에 / 천숙녀
창문을 열지 못해 창에다 쏟은 마음
꽃 같은 마음으로 줄기를 세워놓고
순결한
너의 모습을
한 번 만 봐 달라고
첫새벽 길을 열고 찬거리 달려왔을
그 마음 알아야 해 가슴으로 안아야지
차가운
내 유리창에
정을 쪼아 세공細工한 너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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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 시 | 가을비 소리 | 강민경 | 2015.10.29 | 249 |
222 | 시 | 가을비 | 성백군 | 2014.10.24 | 184 |
221 | 시 | 가을비 | 하늘호수 | 2017.10.22 | 292 |
220 | 가을묵상 | 성백군 | 2005.11.06 | 192 | |
219 | 가을단상(斷想) | 성백군 | 2005.10.05 | 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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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 시 | 가을/ 김원각-2 | 泌縡 | 2021.01.09 | 76 |
216 | 시 | 가을, 잠자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19 | 196 |
215 | 시 |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27 |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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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 시 |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1.07 | 194 |
212 | 시 | 가을 편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0.11 | 211 |
211 | 시 | 가을 퇴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0.19 | 218 |
210 | 시 | 가을 총총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18 | 153 |
209 | 시 | 가을 입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26 | 1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