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에 / 천숙녀
창문을 열지 못해 창에다 쏟은 마음
꽃 같은 마음으로 줄기를 세워놓고
순결한
너의 모습을
한 번 만 봐 달라고
첫새벽 길을 열고 찬거리 달려왔을
그 마음 알아야 해 가슴으로 안아야지
차가운
내 유리창에
정을 쪼아 세공細工한 너
성에 / 천숙녀
창문을 열지 못해 창에다 쏟은 마음
꽃 같은 마음으로 줄기를 세워놓고
순결한
너의 모습을
한 번 만 봐 달라고
첫새벽 길을 열고 찬거리 달려왔을
그 마음 알아야 해 가슴으로 안아야지
차가운
내 유리창에
정을 쪼아 세공細工한 너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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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 누가 뭐라해도 | 강민경 | 2009.07.07 | 660 | |
585 | 동그라미 | 성백군 | 2009.07.07 | 611 | |
584 | 두 세상의 차이 | 박성춘 | 2009.07.05 | 640 | |
583 | 암 (癌) | 박성춘 | 2009.06.23 | 572 | |
582 | 사목(死木)에는 | 성백군 | 2009.06.19 | 611 | |
581 | ,혼자 라는것 | 강민경 | 2009.05.26 | 690 | |
580 | 참 바보처럼 살다 갔네. | 황숙진 | 2009.05.26 | 97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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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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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 2009.05.19 | 5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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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 2009.05.16 | 509 | |
577 | 짝사랑 | 강민경 | 2009.05.13 | 601 | |
576 | 봄날 | 임성규 | 2009.05.07 | 597 | |
575 | 불경기 | 성백군 | 2009.05.04 | 5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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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 저 붉은 빛 | 강민경 | 2009.05.03 | 563 | |
572 | 여백 채우기 | 박성춘 | 2009.04.29 | 590 | |
571 | 매지호수의 연가 | 오영근 | 2009.04.25 | 673 | |
570 | 내 가슴에 비 내리는데 | 강민경 | 2009.04.13 | 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