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침 / 천숙녀
새롭게 시작하는 설날 아침 신 새벽에
몸과 마음 말갛게 닦고 제상祭床을 차립니다
준비한 정갈한 음식 제기祭器에 담습니다
진설陳設 완료 분향焚香하오며 강신降神을 원합니다
초헌初獻 아헌亞獻 삼헌三獻 드리오니 받으소서 아버님
보셔요 유식侑食 하오며 국궁鞠躬 행行 하나이다
매서운 회초리로 키우시던 분신分身들
제상 앞에 무릎 꿇고 안부安否 여쭙고 있사오니
초하루 임인년壬寅年 잡고 소지燒紙로 오르소서
설날 아침 / 천숙녀
새롭게 시작하는 설날 아침 신 새벽에
몸과 마음 말갛게 닦고 제상祭床을 차립니다
준비한 정갈한 음식 제기祭器에 담습니다
진설陳設 완료 분향焚香하오며 강신降神을 원합니다
초헌初獻 아헌亞獻 삼헌三獻 드리오니 받으소서 아버님
보셔요 유식侑食 하오며 국궁鞠躬 행行 하나이다
매서운 회초리로 키우시던 분신分身들
제상 앞에 무릎 꿇고 안부安否 여쭙고 있사오니
초하루 임인년壬寅年 잡고 소지燒紙로 오르소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07 | Exit to Hoover | 천일칠 | 2005.02.19 | 183 | |
2206 | Indian Hill | 천일칠 | 2005.02.22 | 252 | |
2205 | 꽃잎의 항변 | 천일칠 | 2005.02.28 | 281 | |
2204 | [삼월의 눈꽃] / 松花 김윤자 | 김윤자 | 2005.03.13 | 439 | |
2203 | 밤에 하는 샤워 | 서 량 | 2005.03.13 | 394 | |
2202 | 동백꽃 | 천일칠 | 2005.03.17 | 245 | |
2201 | 산수유 움직이고 | 서 량 | 2005.03.28 | 222 | |
2200 | K KOREA에서 C COREA로 갑시다 | 이남로 | 2005.03.30 | 426 | |
2199 | 아침이면 전화를 건다 | 김사빈 | 2005.04.02 | 324 | |
2198 | 깎꿍 까르르 | 김사빈 | 2005.04.02 | 330 | |
2197 | 꿈꾸는 산수유 | 서 량 | 2005.04.02 | 354 | |
2196 | 산(山) 속(中) | 천일칠 | 2005.04.04 | 260 | |
2195 | 그렇게 긴 방황이 | 김사빈 | 2005.04.09 | 307 | |
2194 | 재외동포문학의 대약진 | 이승하 | 2005.04.09 | 365 | |
2193 | 월터 아버지 | 서 량 | 2005.04.11 | 308 | |
2192 | 사모(思慕) | 천일칠 | 2005.04.26 | 209 | |
2191 | 아침에 나선 산책 길에 | 김사빈 | 2005.05.04 | 258 | |
2190 | 유나의 웃음 | 김사빈 | 2005.05.04 | 455 | |
2189 | 밤에 피는 꽃 | 서 량 | 2005.05.06 | 684 | |
2188 | 연두빛 봄은 | 김사빈 | 2005.05.08 | 3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