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침 / 천숙녀
새롭게 시작하는 설날 아침 신 새벽에
몸과 마음 말갛게 닦고 제상祭床을 차립니다
준비한 정갈한 음식 제기祭器에 담습니다
진설陳設 완료 분향焚香하오며 강신降神을 원합니다
초헌初獻 아헌亞獻 삼헌三獻 드리오니 받으소서 아버님
보셔요 유식侑食 하오며 국궁鞠躬 행行 하나이다
매서운 회초리로 키우시던 분신分身들
제상 앞에 무릎 꿇고 안부安否 여쭙고 있사오니
초하루 임인년壬寅年 잡고 소지燒紙로 오르소서
설날 아침 / 천숙녀
새롭게 시작하는 설날 아침 신 새벽에
몸과 마음 말갛게 닦고 제상祭床을 차립니다
준비한 정갈한 음식 제기祭器에 담습니다
진설陳設 완료 분향焚香하오며 강신降神을 원합니다
초헌初獻 아헌亞獻 삼헌三獻 드리오니 받으소서 아버님
보셔요 유식侑食 하오며 국궁鞠躬 행行 하나이다
매서운 회초리로 키우시던 분신分身들
제상 앞에 무릎 꿇고 안부安否 여쭙고 있사오니
초하루 임인년壬寅年 잡고 소지燒紙로 오르소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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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 | 글 욕심에 대하여. | 황숙진 | 2008.09.13 | 567 | |
2105 | 저 따사로운... | 김우영 | 2011.09.12 | 567 | |
2104 | 영혼을 담은 글 | 이승하 | 2004.08.31 | 565 | |
2103 | 나는 아직도 난산 중입니다 | 강민경 | 2011.02.15 | 565 | |
2102 | 아들의 첫 출근/김재훈 | 김학 | 2005.02.03 | 564 | |
2101 | 강과 바다 속을 유영하는 詩魚들 | 박영호 | 2007.03.18 | 564 | |
2100 | 지금 가장 추운 그곳에서 떨고 있는 그대여 | 이승하 | 2008.02.08 | 563 | |
2099 | 시 | (동영상시) 나는 본 적이 없다 (데스밸리에서) Never Have I Seen (at Death Valley) | 차신재 | 2015.08.09 | 562 |
2098 | 흙으로 사람을 - out of earth | 박성춘 | 2011.03.23 | 561 | |
2097 | 김우영 작가의 명품시리즈 '언니의 명품' | 김우영 | 2012.02.11 | 561 | |
2096 | 시적 사유와 초월 | 손홍집 | 2006.04.08 | 560 | |
2095 | 언어의 그림 그리기와 시의 생동성에 대하여 (1) | 박영호 | 2008.11.12 | 560 | |
2094 | 기타 | 많은 사람들이 말과 글을 먹는다/ Countless people just injest words and writings | 강창오 | 2016.05.28 | 559 |
2093 | 암 (癌) | 박성춘 | 2009.06.23 | 558 | |
2092 | 우리말 애용론 | 김우영 | 2011.04.20 | 557 | |
2091 | 미지의 독자에게 올리는 편지 | 이승하 | 2011.08.23 | 554 | |
2090 | 기타 | 세계에서 한국어가 제일 좋아요 | 김우영 | 2014.05.19 | 553 |
2089 | 사랑스러운 우리 두꺼비 | 최미자 | 2008.09.10 | 550 | |
2088 | 시조 | 바람의 머리카락-홍성란 | 미주문협관리자 | 2016.11.02 | 550 |
2087 | 저 붉은 빛 | 강민경 | 2009.05.03 | 5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