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봄이라고
나목의 가지 끝에서
싹이 나왔다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고
아픔은 보이지 않고
생명만 보인다
바람이 지나가다가
어르고
햇볕이 멈춰서
안아 보는데
늙은 내가 그냥 지나칠 수야 없지
너의 생애에
목자 되신 여호와 하나님이 동행하셔서
삶이 대길(大吉)이 되기를 축복하노라
1197 - 02042022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봄이라고
나목의 가지 끝에서
싹이 나왔다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고
아픔은 보이지 않고
생명만 보인다
바람이 지나가다가
어르고
햇볕이 멈춰서
안아 보는데
늙은 내가 그냥 지나칠 수야 없지
너의 생애에
목자 되신 여호와 하나님이 동행하셔서
삶이 대길(大吉)이 되기를 축복하노라
1197 - 02042022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67 | 시 |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20 | 162 |
966 | 시 | 평 안 1 | young kim | 2021.03.30 | 162 |
965 | 시 | 미루나무 잎사귀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0.23 | 162 |
964 | 세상을 열기엔- | 손홍집 | 2006.04.09 | 161 | |
963 | 광녀(狂女) | 이월란 | 2008.02.26 | 161 | |
962 | 별 | 이월란 | 2008.03.03 | 161 | |
961 | 저녁별 | 이월란 | 2008.03.25 | 161 | |
960 | 시 |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8.03.15 | 161 |
959 | 시 |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 강민경 | 2019.09.20 | 161 |
958 | 시 |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 泌縡 | 2020.10.18 | 161 |
957 | 시 | 가을 성숙미 / 성백군 4 | 하늘호수 | 2021.12.28 | 161 |
956 | 시 | 죄를 보았다. 그러나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08 | 161 |
955 | 시선 | 유성룡 | 2007.06.05 | 160 | |
954 | 시 | 낙엽단상 | 성백군 | 2013.11.21 | 160 |
953 | 시 | 첫눈 | 하늘호수 | 2015.12.11 | 160 |
952 | 시조 | 아침나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08 | 160 |
951 | 시 | 꽃보다 체리 1 | 유진왕 | 2021.07.14 | 160 |
950 | 도망자 | 이월란 | 2008.04.18 | 159 | |
949 | 시 | 나의 일기 | 하늘호수 | 2016.04.06 | 159 |
948 | 시 |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30 | 1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