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펼칩니다
눈은 가고
마음은 따로
그런 날 입니다
전화를 합니다
언니 동생 모두 부르신 후에야
불리워지는 내 이름
미국딸년 입니다
한번 오시라고 했습니다
미국은
아들 뺏어간 나라여서
“안간다”
하십니다
“아들만 자식이유?”
단호히 답하십니다
“네가 오면 된다”
그만
책을 덮었습니다
2002년 12월 10일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89 | 수필 | 인연 1 | 오연희 | 2006.07.20 | 1241 |
| 88 | 시 | 인연의 코드 1 | 오연희 | 2005.09.07 | 967 |
| 87 | 수필 | 인터넷 건강정보 믿어야 하나 2 | 오연희 | 2016.03.29 | 194 |
| 86 | 시 | 인터뷰 1 | 오연희 | 2006.11.14 | 672 |
| » | 시 | 일기 1 | 오연희 | 2004.08.22 | 701 |
| 84 | 수필 | 일회용품, 이렇게 써도 되나 2 | 오연희 | 2015.09.16 | 498 |
| 83 | 시 | 읽는 즐거움에 대하여 1 | 오연희 | 2009.02.11 | 1183 |
| 82 | 시 | 자국 | 오연희 | 2005.09.21 | 612 |
| 81 | 수필 | 자매들 | 오연희 | 2015.10.08 | 142 |
| 80 | 수필 | 자매들의 대통령 선거 열풍 | 오연희 | 2022.03.24 | 103 |
| 79 | 수필 | 자식 결혼과 부모노릇 | 오연희 | 2012.10.25 | 603 |
| 78 | 시 | 자카란타 | 오연희 | 2008.05.30 | 1623 |
| 77 | 시 | 자카란타 꽃잎 떨구며 1 | 오연희 | 2006.07.06 | 932 |
| 76 | 시 | 잔치국수 4 | 오연희 | 2016.08.29 | 224 |
| 75 | 시 | 잠 | 오연희 | 2005.08.31 | 632 |
| 74 | 시 | 잠 속에서도 자란다 1 | 오연희 | 2012.08.12 | 835 |
| 73 | 시 | 잠자리에 들면 1 | 오연희 | 2005.11.09 | 948 |
| 72 | 수필 | 장모누나 시언니 | 오연희 | 2012.03.20 | 937 |
| 71 | 시 | 장아찌를 담그며 1 | 오연희 | 2008.02.28 | 1316 |
| 70 | 수필 | 재수없는 날 | 오연희 | 2003.07.21 | 836 |
ㅎㅎㅎ 서운하시겠습니다.
김명남 (2004-08-23 00:58:29)
또 놀래셨겠습니다. 쓰자마자 읽으니...
오연희 (2004-08-23 01:02:38)
명남 선생님...
제 창작실 글에 꼬리다시는 분은
저에겐 최고의 독자이십니다.
한국은 월요일 아침이겠네요.
사업은 여전히 잘 되시지요?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김명남 (2004-08-23 01:04:04)
네 ~ 월요일 오후 세시 ..입니다. 졸려서 미국갔다가 정신 번쩍 납니다.
오연희 (2004-08-23 01:06:53)
세시에 졸리시다니...
아니되옵니다!
정신차리시옵소서~~
저는 그만 물러가옵니다.^^*
오연희 (2004-09-03 11:08:38)
참고로..위의 글에 나오는 저의 오빠는
저의 가정의 외아들이자 장남이랍니다.
미국 저의 이웃에 살았는데
2년전 50대 초반의 나이로 하늘나라로
급히 떠나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