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2.16 14:51

2월 엽서 . 2 / 천숙녀

조회 수 1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92ef998ed1fa848afc71f43219f2c573ff853525.jpg

 

2월 엽서 . 2 / 천숙녀


깨어날 생명들이
뒤척이는 뜨건 몸짓
차디찬 얼음덩이 굴착하는 산울림에
개울가 버들강아지
터지는 눈웃음 좀 봐

​찬바람 희끗희끗
도망치는 뒷걸음질
시샘의 꽃샘추위 받아 쳐 직립하며
햇살과 어우러진 몸살
움 틔우는 부활을 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30 獨志家 유성룡 2008.03.08 144
1829 봄밤 이월란 2008.03.08 133
1828 詩똥 이월란 2008.03.09 334
1827 울 안, 호박순이 성백군 2008.03.09 246
1826 Daylight Saving Time (DST) 이월란 2008.03.10 161
1825 꽃씨 이월란 2008.03.11 163
1824 노래 하는 달팽이 강민경 2008.03.11 307
1823 여든 여섯 해 이월란 2008.03.12 244
1822 가시내 이월란 2008.03.13 228
1821 바다를 보고 온 사람 이월란 2008.03.14 166
1820 장대비 이월란 2008.03.15 295
1819 별리동네 이월란 2008.03.16 115
1818 봄의 가십(gossip) 이월란 2008.03.17 163
1817 페인트 칠하는 남자 이월란 2008.03.18 349
1816 망부석 이월란 2008.03.19 154
1815 목소리 이월란 2008.03.20 175
1814 원죄 이월란 2008.03.21 187
1813 저 환장할 것들의 하늘거림을 이월란 2008.03.22 195
1812 누전(漏電) 이월란 2008.03.23 151
1811 현실과 그리움의 경계 이월란 2008.03.24 148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