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강 / 천숙녀
어금니 내려앉아
잇몸이 부풀었다
무디어진 입맞춤은
언 강을 건너가고
쉼표를 눌러 찍었다
독한 기억이 묻혔다
언 강 / 천숙녀
어금니 내려앉아
잇몸이 부풀었다
무디어진 입맞춤은
언 강을 건너가고
쉼표를 눌러 찍었다
독한 기억이 묻혔다
묵정밭 / 천숙녀
여행 / 천숙녀
모래성
秋夜思鄕
연륜
바다를 보고 온 사람
바람의 생명
갈잎의 잔소리
뒷모습 / 천숙녀
물고기의 외길 삶
사망보고서 / 성백군
넝쿨 선인장/강민경
夜
파도소리
눈 감아라, 가로등 / 성백군
오월 꽃바람 / 성백군
봄, 낙화 / 성백군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아가 얼굴위에
밤바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