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2.28 13:37

삼월 / 천숙녀

조회 수 1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5391C4B5132C6B72F.jpg

 

삼월 / 천숙녀



삼월은 가슴마다 파문으로 번져왔어
기미년 퍼져가던 만세 소리 외쳐 보자
닭 울음 여명을 쫓아 튕겨 오르는 빛 부심을

꽃 한 송이 피웠었지 총 칼 앞에 태극기로
칼날 같은 눈초리 들 맨 땅 위에 박아 놓고
선혈 꽃 기립 박수로 한 겨레 된 우리잖아

겨울의 긴 잠 끝 봄빛으로 깨어날래
울리는 종소리에 새 날의 문을 열고
앞뜰을 정갈히 쓸고 돗자리 펼칠 거야


  1. No Image 21Feb
    by 이월란
    2008/02/21 by 이월란
    Views 99 

    노을

  2. No Image 03Jun
    by 하늘호수
    2021/06/03 by 하늘호수
    in
    Views 99 

    오월,-아낙과 선머슴 / 성백군

  3.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4. 상실의 시대

  5. 청소 / 천숙녀

  6. 파리의 스윙 / 성백군

  7. 구구단

  8. Prayer ( 기 도 ) / 헤속목

  9.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10.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11. No Image 13Feb
    by 하늘호수
    2024/02/13 by 하늘호수
    in
    Views 99 

    나목의 열매 / 성백군

  12. No Image 22Feb
    by 유성룡
    2008/02/22 by 유성룡
    Views 98 

    illish

  13. 기다림 / 천숙녀

  14.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15. No Image 07May
    by 하늘호수
    2019/05/07 by 하늘호수
    in
    Views 98 

    철 / 성백군

  16. 내 시詩는 -파도 / 천숙녀

  17. 동양자수 장미꽃 / 성백군

  18. No Image 27Feb
    by 이월란
    2008/02/27 by 이월란
    Views 97 

    질투

  19. No Image 01Feb
    by 성백군
    2013/02/01 by 성백군
    Views 97 

    투명인간

  20. 첫눈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