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 / 천숙녀
삼월은 가슴마다 파문으로 번져왔어
기미년 퍼져가던 만세 소리 외쳐 보자
닭 울음 여명을 쫓아 튕겨 오르는 빛 부심을
꽃 한 송이 피웠었지 총 칼 앞에 태극기로
칼날 같은 눈초리 들 맨 땅 위에 박아 놓고
선혈 꽃 기립 박수로 한 겨레 된 우리잖아
겨울의 긴 잠 끝 봄빛으로 깨어날래
울리는 종소리에 새 날의 문을 열고
앞뜰을 정갈히 쓸고 돗자리 펼칠 거야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027 | 시조 |
고백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8 | 85 |
| 2026 | 시조 | 동백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4 | 85 |
| 2025 | 시조 |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2 | 85 |
| 2024 | 시조 |
간간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0 | 85 |
| 2023 | 시조 |
독도-고백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5 | 85 |
| 2022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1 | 85 |
| 2021 | 시 | 빈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16 | 85 |
| 2020 | 불안 | 강민경 | 2012.01.13 | 86 | |
| 2019 | 시 | 첫눈 | 강민경 | 2016.01.19 | 86 |
| 2018 | 시 | 9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9.10 | 86 |
| 2017 | 시 | 찔레꽃 그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31 | 86 |
| 2016 | 시조 |
시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2 | 86 |
| 2015 | 시 |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 유진왕 | 2021.08.17 | 86 |
| 2014 | 시조 |
거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2 | 86 |
| 2013 | 시조 |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3 | 86 |
| 2012 | 투명인간 | 성백군 | 2013.02.01 | 87 | |
| 2011 | 시 |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8.06 | 87 |
| 2010 | 시조 |
선線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4 | 87 |
| 2009 | 시 | 동양자수 장미꽃 / 성백군 3 | 하늘호수 | 2021.08.03 | 87 |
| 2008 | 시조 |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8 | 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