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영 시인 : 두 번째 시집 ‘뱀 잡는 여자’(서정시학)를 냈다. 서정시학 시인선(5)로 간행된 이 시집에는 첫 시집 ‘태평양을 다리는 세탁소’(2002년) 이후의 시들 중 ‘어떤 첼리스트의 노동’ ‘조개에게 듣다’ 등 60여 편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