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3.04 11:19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조회 수 2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ba5e15f60c1763296f2fe65768dfbdad00e958a3.jpg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봄보다 먼저 내게 시가 되어 안겨왔네

겨드랑이 가렵더니 눈빛 환히 맑아 졌어

각질이 벗겨 졌나 봐 세포마다 피가 돌아

봄 소식 하나에도 시가 있고 노래 있어

노래하는 여울 되고 춤추는 강물 되어

마침내 바다에서 만나 꽃 울음을 만들겠네

아는 가 예쁜 내 님 나도 그대 시가 되어

그대 향한 긍률한 밤 가슴 치는 뜨거움

해 맑고 건강한 인연 사는 날까지 이어지길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46 6월의 언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16 775
2145 6월의 창 강민경 2014.06.08 246
2144 7 월 강민경 2007.07.25 180
2143 7월의 감정 하늘호수 2016.07.22 145
2142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26 105
2141 7월의 생각 강민경 2017.07.07 176
2140 7월의 숲 하늘호수 2015.07.22 360
2139 7월의 유행가 강민경 2015.07.28 239
2138 7월의 향기 강민경 2014.07.15 287
2137 8.15 해방 70년을 생각한다 son,yongsang 2015.08.14 254
2136 8월은 성백군 2014.08.11 147
2135 8월의 나비와 저녁노을이 강민경 2013.08.22 252
2134 91. 한국 전북 변산반도 책마을 김우영 2011.01.12 791
2133 9월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9.10 86
2132 9월이 강민경 2015.09.15 106
2131 C, S, ㄱ, ㄹ. 의 조화(調和)/김원각 泌縡 2020.12.22 118
2130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8.19 184
2129 Daylight Saving Time (DST) 이월란 2008.03.10 157
2128 시조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1 92
2127 Exit to Hoover 천일칠 2005.02.19 18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