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봄보다 먼저 내게 시가 되어 안겨왔네 겨드랑이 가렵더니 눈빛 환히 맑아 졌어 각질이 벗겨 졌나 봐 세포마다 피가 돌아 봄 소식 하나에도 시가 있고 노래 있어 노래하는 여울 되고 춤추는 강물 되어 마침내 바다에서 만나 꽃 울음을 만들겠네 아는 가 예쁜 내 님 나도 그대 시가 되어 그대 향한 긍률한 밤 가슴 치는 뜨거움 해 맑고 건강한 인연 사는 날까지 이어지길 |
시조
2022.03.04 11:19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조회 수 285 추천 수 0 댓글 0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81 | 시 | 우리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니까!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07 | 74 |
580 | 시조 | 우리 사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6 | 167 |
579 | 시조 | 우리 사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5 | 150 |
578 | 우리 시대의 시적 현황과 지향성 | 이승하 | 2005.02.07 | 1170 | |
577 | 수필 | 우리가 문학을 하는 이유 | 김우영 | 2014.11.23 | 336 |
576 | 우리가 사는 여기 | 김사빈 | 2007.03.15 | 246 | |
575 | 수필 | 우리가 사는 이유 | son,yongsang | 2016.01.13 | 200 |
574 | 우리는 동그라미 한가족 | 김우영 | 2013.02.27 | 264 | |
573 | 시 |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17 | 123 |
572 | 우리들의 시간 | 김사빈 | 2007.10.30 | 182 | |
571 | 시 | 우리들의 애인임을 | 강민경 | 2019.01.26 | 191 |
570 | 우리의 상황들 | savinakim | 2013.07.29 | 287 | |
569 | 우리집 | 강민경 | 2005.12.17 | 197 | |
568 | 시 | 우린 서로의 수호천사 | 강민경 | 2015.05.05 | 269 |
567 | 시조 |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3 | 152 |
» | 시조 |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4 | 285 |
565 | 시 | 우수(雨水)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3.03 | 255 |
564 | 우연일까 | 강민경 | 2009.11.11 | 738 | |
563 | 우회도로 | 천일칠 | 2005.02.11 | 217 | |
562 | 시 | 운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25 | 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