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봄보다 먼저 내게 시가 되어 안겨왔네 겨드랑이 가렵더니 눈빛 환히 맑아 졌어 각질이 벗겨 졌나 봐 세포마다 피가 돌아 봄 소식 하나에도 시가 있고 노래 있어 노래하는 여울 되고 춤추는 강물 되어 마침내 바다에서 만나 꽃 울음을 만들겠네 아는 가 예쁜 내 님 나도 그대 시가 되어 그대 향한 긍률한 밤 가슴 치는 뜨거움 해 맑고 건강한 인연 사는 날까지 이어지길 |
시조
2022.03.04 11:19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조회 수 239 추천 수 0 댓글 0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64 | 시 | 그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5.22 | 2 |
2263 | 시 | 정월 대보름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05 | 17 |
2262 | 시 |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5.14 | 17 |
2261 | 시 |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02 | 31 |
2260 | 시조 | 오늘도 | 독도시인 | 2024.03.10 | 32 |
2259 | 시 | 고난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16 | 32 |
2258 | 변하는 말과 꼬리아 | 김우영 | 2012.06.23 | 36 | |
2257 | 시 | 돌아온 탕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23 | 37 |
2256 | 시 | 낙엽의 은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27 | 39 |
2255 | 시 | 날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26 | 40 |
2254 | 시 | 밀당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20 | 40 |
2253 | 목이 말라도 지구는-곽상희 | 미주문협 | 2020.09.06 | 41 | |
2252 | 시조 |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2 | 41 |
2251 | 시 |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12 | 42 |
2250 | 시 | 새싹의 인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09 | 42 |
2249 | 시 | 개 목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5.07 | 42 |
2248 | 시조 |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9 | 43 |
2247 | 시 | 나목의 열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13 | 43 |
2246 | 시조 |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7 | 46 |
2245 | 시조 | 코로나 19 –택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2 | 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