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한나절 보슬비에 촉촉이 젖는 맨땅
감은 듯 뜬 눈 사이 봉오리 마구 터뜨려
어둡던
산자락 가득
잔설 녹는 웃음소리
뜻 모를 귓속말은 가슴으로 풀어내며
아지랑이 여울 찍어 옷자락 물들이다
스치는
바람에 그만
살 오르는 그리움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한나절 보슬비에 촉촉이 젖는 맨땅
감은 듯 뜬 눈 사이 봉오리 마구 터뜨려
어둡던
산자락 가득
잔설 녹는 웃음소리
뜻 모를 귓속말은 가슴으로 풀어내며
아지랑이 여울 찍어 옷자락 물들이다
스치는
바람에 그만
살 오르는 그리움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동반 / 천숙녀
내 시詩는 -장미 한송이 / 천숙녀
숙녀야! / 천숙녀
비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코로나 19 – 나는 지금 / 천숙녀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마스크 / 성백군
비탈진 삶 / 천숙녀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꽃 그늘 아래서
許交
봄밤
고사리 / 천숙녀
그녀를 따라
나는 늘 / 천숙녀
바 람 / 헤속목
어머니 / 천숙녀
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