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한나절 보슬비에 촉촉이 젖는 맨땅
감은 듯 뜬 눈 사이 봉오리 마구 터뜨려
어둡던
산자락 가득
잔설 녹는 웃음소리
뜻 모를 귓속말은 가슴으로 풀어내며
아지랑이 여울 찍어 옷자락 물들이다
스치는
바람에 그만
살 오르는 그리움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한나절 보슬비에 촉촉이 젖는 맨땅
감은 듯 뜬 눈 사이 봉오리 마구 터뜨려
어둡던
산자락 가득
잔설 녹는 웃음소리
뜻 모를 귓속말은 가슴으로 풀어내며
아지랑이 여울 찍어 옷자락 물들이다
스치는
바람에 그만
살 오르는 그리움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건널목 / 성백군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동영상 시) 석류 - 차신재 Pomegranate -Cha SinJae, a poet (Korean and English captions 한영자막)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집이란 내겐
오월 꽃바람 / 성백군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봄, 낙화 / 성백군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이스터 달걀 / 성백군
봄 배웅 / 성백군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마지막 기도
세상인심 / 성백군
말씀 / 천숙녀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서성이다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