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한나절 보슬비에 촉촉이 젖는 맨땅
감은 듯 뜬 눈 사이 봉오리 마구 터뜨려
어둡던
산자락 가득
잔설 녹는 웃음소리
뜻 모를 귓속말은 가슴으로 풀어내며
아지랑이 여울 찍어 옷자락 물들이다
스치는
바람에 그만
살 오르는 그리움
시조
2022.03.07 11:54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조회 수 120 추천 수 0 댓글 0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145 | 시조 |
한 숨결로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8 | 68 |
| 2144 | 시 | 헤 속 목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31 | 68 |
| 2143 | 시조 |
코로나 19 –침묵沈黙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6 | 68 |
| 2142 | 시조 |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3 | 68 |
| 2141 | 시조 |
뼈 마디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1 | 68 |
| 2140 | 시조 |
놓친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7 | 69 |
| 2139 | 시조 |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7 | 69 |
| 2138 | 시 | 산아제한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05 | 69 |
| 2137 | 시조 |
결혼기념일 結婚紀念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1 | 69 |
| 2136 | 시 | 조각 빛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4.01.30 | 70 |
| 2135 | 시 | 허공에 피는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7.14 | 70 |
| 2134 | 시 |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 泌縡 | 2020.08.31 | 70 |
| 2133 | 시 | 세상 감옥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5.18 | 70 |
| 2132 | 시 | 산행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3.17 | 70 |
| 2131 | 시 |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5.11 | 70 |
| 2130 | 시 | 그래도 그기 최고다 1 | 유진왕 | 2021.08.05 | 70 |
| 2129 | 시 |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07 | 70 |
| 2128 | 시조 |
유혹誘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3 | 70 |
| 2127 | 시 |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19 | 71 |
| 2126 | 시 | 나그네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9.14 | 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