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3.12 13:03

등불 / 천숙녀

조회 수 1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a20089b3c75a7914708730d7980bdbd2f8c11cad

551de3a54c71d57d8ef508d2f07922b5aeac43bd.jpg

 

등불 / 천숙녀

산 둘러 병풍 치고

논 밭 두렁 거닐면서

고향 집 앞마당에

남은 가을 풀고 싶다

속 엣 것 다 비워 놓고

달빛 당겨 앉히고 싶어

​설핏 지는 해 걸음

고향 집에 등불 걸고

밭고랑을 매면서

새벽 별도 만나고 싶다

콩나물 북어 국 끓여

시린 속도 달래가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6 희망 백야/최광호 2005.07.28 218
865 가시내 이월란 2008.03.13 218
864 기타 김우영의 한국어이야기 9 변하는 말과 꼬리아 김우영 2014.06.18 218
863 노숙자의 봄 바다 강민경 2018.04.11 218
862 수필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 9 김우영 2015.04.28 218
861 단풍잎 예찬 / 성백군 하늘호수 2015.10.15 218
860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11 218
859 봄의 부활 손홍집 2006.04.07 219
858 갈등 강민경 2008.03.28 219
857 그대 가슴에 강민경 2009.01.06 219
856 미리준비하지 않으면 강민경 2016.01.26 219
855 빛의 공연 하늘호수 2015.11.30 219
854 어머니의 소망 채영선 2017.05.11 219
853 상현달 강민경 2017.11.20 219
852 듣고 보니 갠찮다 강민경 2019.04.10 219
851 촛불 강민경 2006.07.12 220
850 갓길 불청객 강민경 2013.11.07 220
849 불꽃 나무 강민경 2015.12.26 220
848 건투를 비네 1 유진왕 2021.07.17 220
847 산수유 움직이고 서 량 2005.03.28 221
Board Pagination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