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소리 / 천숙녀
눈빛에 젖어드는 씻고 씻기는 말간 생生
마음 먼저 출렁이면 줄 빛살 새어드는
물소리 가두어두고 제살 찌우며 살자
부리 부비다 보면 날개 짓 펼 수 있으리
산의 발을 씻기며 땅 냄새 맡아 피어난
꿋꿋한 대궁 속에서 뿌리 내려 굳건할 터
숲다운 숲 만들기 위해 은하의 노래 부르자
무성한 말만 앞세우는 죽어있는 마음 밭에
시대를 유영遊泳하면서 바다를 건너야 살 수 있다
물소리 / 천숙녀
눈빛에 젖어드는 씻고 씻기는 말간 생生
마음 먼저 출렁이면 줄 빛살 새어드는
물소리 가두어두고 제살 찌우며 살자
부리 부비다 보면 날개 짓 펼 수 있으리
산의 발을 씻기며 땅 냄새 맡아 피어난
꿋꿋한 대궁 속에서 뿌리 내려 굳건할 터
숲다운 숲 만들기 위해 은하의 노래 부르자
무성한 말만 앞세우는 죽어있는 마음 밭에
시대를 유영遊泳하면서 바다를 건너야 살 수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50 | 시 |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12 | 175 |
1249 | 시 | 초고속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4.10 | 176 |
1248 | 시 | 경칩(驚蟄) | 하늘호수 | 2017.03.07 | 176 |
1247 | 시 |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9.26 | 176 |
1246 | 시조 |
등나무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1.31 | 176 |
1245 | 시 | 그 길 1 | young kim | 2021.03.23 | 176 |
1244 | 봄 | 성백군 | 2006.04.19 | 177 | |
1243 | 죽을 것 같이 그리운... | James | 2007.10.12 | 177 | |
1242 | 민들레 | 강민경 | 2008.09.14 | 177 | |
1241 | 시 | 낙엽단상 | 성백군 | 2013.11.21 | 177 |
1240 | 시 | 겨울 素描 | son,yongsang | 2015.12.24 | 177 |
1239 | 시 |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 강민경 | 2017.05.18 | 177 |
1238 | 시조 |
두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27 | 177 |
1237 | 시 | 가을 입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26 | 177 |
1236 | 카일루아 해변 | 강민경 | 2008.01.06 | 178 | |
1235 | 벽 | 백남규 | 2008.09.16 | 178 | |
1234 | 시 |
아들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5.25 | 178 |
1233 | 시 | 구름의 득도 | 하늘호수 | 2016.08.24 | 178 |
1232 | 시 | 양심을 빼놓고 사는 | 강민경 | 2017.01.16 | 178 |
1231 | 시 | 닭 울음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3.02 | 1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