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천숙녀
새벽을 열고
일상의 늪 떨치고 갈거야
빌딩의 아슬한 벽에 갇혀
뜨거운 내면의 불꽃 사루던
혼魂 접어두고
달래야지
어두운 삶의 질곡
아슬아슬 맨발로 살얼음판 걸어온 발자국
오늘은 물안개도 좋아
미지에서 새롭게 만나는
바람과 구름과 빛
오늘은 다
좋아
여행 / 천숙녀
새벽을 열고
일상의 늪 떨치고 갈거야
빌딩의 아슬한 벽에 갇혀
뜨거운 내면의 불꽃 사루던
혼魂 접어두고
달래야지
어두운 삶의 질곡
아슬아슬 맨발로 살얼음판 걸어온 발자국
오늘은 물안개도 좋아
미지에서 새롭게 만나는
바람과 구름과 빛
오늘은 다
좋아
봄의 가십(gossip)
향기 퍼 올리는 3월
사랑의 흔적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십일월 / 천숙녀
3월
3월은
광녀(狂女)
별
유쾌한 웃음
우리 사랑 / 천숙녀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담보擔保 / 천숙녀
10월 6일 2023년 / 성백군
시선
Daylight Saving Time (DST)
저녁별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