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이다 / 천숙녀
밤새도록 변방邊防을 서성였다
밟힐수록 향기 나는 초록 꿈
방랑의 어디쯤 여울 바다로 흐르는지
날마다 속을 비우며 지평을 따라 꿈꾸는지
버티는 벽 속은 왜 저리도 단단할까
막막한 어스름 위에 손톱으로 자국을 내고
아버지 침(針) 놓아주셨다
어혈(瘀血) 풀어 주셨다
서성이다 / 천숙녀
밤새도록 변방邊防을 서성였다
밟힐수록 향기 나는 초록 꿈
방랑의 어디쯤 여울 바다로 흐르는지
날마다 속을 비우며 지평을 따라 꿈꾸는지
버티는 벽 속은 왜 저리도 단단할까
막막한 어스름 위에 손톱으로 자국을 내고
아버지 침(針) 놓아주셨다
어혈(瘀血) 풀어 주셨다
신발 가장론(家長論)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 9
H2O / 성백군
건투를 비네
4월의 하늘가
얼씨구 / 임영준
당신이 빠져 나간 자리
푸른 언어
고백
그 황홀한 낙원
단비 / 성백군
빛의 공연
안개꽃 연정
플루메리아 낙화
작은 꽃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그대와 함께 / 필재 김원각
일주야 사랑을 하고 싶다
사랑한단 말 하기에
어머니날의 엄니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