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328
어제:
1,315
전체:
16,428,20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2.04.12 10:47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여보

왜 이래, 아프지 말아요

당신이 아프니까 내가 흔들려

 

무엇 아는 게 있어야지

나는 내가 가장인 줄 알았는데

내가 이 집의 기둥인 줄 알았는데

남들도 다 그렇게 믿는데

 

아니야

당신이 아프니까 어쩔 줄 모르겠어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해

마구 흔들려

 

그러니까

아프지 마, 당신은 내 기둥이야

흔들지 말라고, 여보!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65 시조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0 65
2164 시 우리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니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7 65
2163 시조 지문指紋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6 65
2162 시 바 람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29 65
2161 시조 독도 -나의 전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2 65
2160 시 외눈박이 해와 달/강민경 강민경 2019.04.01 66
2159 시 코스모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25 66
2158 시 몰라서 좋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16 66
2157 시 가을/ 김원각-2 泌縡 2021.01.09 66
2156 시조 코로나-19 - 외압外壓 속에서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1 66
2155 시 신경초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8.24 66
2154 김우영 작가의 수필/ 비 오는 날 추억의 팡세 김우영 2012.07.14 67
2153 시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4 67
2152 시 손 들었음 1 file 유진왕 2021.07.25 67
2151 시조 분갈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7 67
2150 시조 벌거숭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1 67
2149 시 빗방울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25 67
2148 시 산그늘 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7.01 68
2147 시조 시詩 한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2 68
2146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6 68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