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배웅 / 성백군
싹이 돋아
잎으로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아가는데
꽃은 벌써 피었다가 집니다
만남과 이별, 사랑, 미움,
인생사 답이
낙화 속에 다 있습니다
꽃이 인생이라면
잎은 역사
낙화 분분한 세월 속을 걷다 보면
세상사는 아쉽고 쓸쓸한 그리움입니다
길바닥에 가득한 낙화
가는 봄을 배웅하러 나왔나요
우리 부부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자, 손녀가 열둘인데
생이 다 되었는지 자주 아픕니다
봄 배웅 / 성백군
싹이 돋아
잎으로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아가는데
꽃은 벌써 피었다가 집니다
만남과 이별, 사랑, 미움,
인생사 답이
낙화 속에 다 있습니다
꽃이 인생이라면
잎은 역사
낙화 분분한 세월 속을 걷다 보면
세상사는 아쉽고 쓸쓸한 그리움입니다
길바닥에 가득한 낙화
가는 봄을 배웅하러 나왔나요
우리 부부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자, 손녀가 열둘인데
생이 다 되었는지 자주 아픕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81 | 시 | (동영상시) 새해를 열며 2 | 차신재 | 2017.02.23 | 392 |
1180 | 시 | 겨울바람 | 하늘호수 | 2017.02.19 | 120 |
1179 | 시 | 白서(白書) 가슴에 품다 | 강민경 | 2017.02.16 | 126 |
1178 | 기타 | 2017년 2월-곽상희 서신 | 미주문협 | 2017.02.16 | 266 |
1177 | 시 | 입춘(立春) | 하늘호수 | 2017.02.15 | 241 |
1176 | 시 | 파도의 사랑 2 | 강민경 | 2017.01.30 | 144 |
1175 | 시 | 2월의 시-이외수 | 미주문협 | 2017.01.30 | 496 |
1174 | 수필 | 속살을 보여준 여자-고대진 | 미주문협 | 2017.01.30 | 533 |
1173 | 시 | 햇빛 꽃피웠다 봐라 | 강민경 | 2017.01.23 | 159 |
1172 | 수필 | ‘구구탁 예설라(矩矩托 禮說羅)‘ | son,yongsang | 2017.01.22 | 596 |
1171 | 시 | 어떤 생애 | 하늘호수 | 2017.01.20 | 201 |
1170 | 시 | 양심을 빼놓고 사는 | 강민경 | 2017.01.16 | 198 |
1169 | 시 | 독감정국 | 하늘호수 | 2017.01.16 | 300 |
1168 | 기타 | 2017 1월-곽상희 서신 | 오연희 | 2017.01.10 | 309 |
1167 | 시 | 고난 덕에 | 강민경 | 2017.01.02 | 143 |
1166 | 시 | 12월의 결단 | 강민경 | 2016.12.26 | 187 |
1165 | 시 |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 오연희 | 2016.12.23 | 380 |
1164 | 시 | 촛불민심 | 하늘호수 | 2016.12.21 | 167 |
1163 | 시 | 단추를 채우다가 | 강민경 | 2016.12.18 | 214 |
1162 | 시 |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 하늘호수 | 2016.12.16 | 1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