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277
어제:
2,183
전체:
16,497,02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2.06.01 11:48

오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6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월 꽃바람 / 성백군

 

 

세월이

벚나무 우듬지를 흔듭니다

함박눈처럼 너울너울 떨어지는 낙화

바람이 꽃잎을 오월 속에 방생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다음 생은?

바람에 맡기며 허공을 방황합니다

 

위를 보면

열매가 있고, 아래를 보면

씨앗이 있습니다만

나를 보면 늙고 병든 몸

 

생명이란

쥐고 있으면 무겁고

놓아 버리면 가볍지만

앞이 보이지 않아 자꾸 망설여집니다

 

그렇다고

오월 꽃바람, 드잡이질은 말아요

낙화도 꽃이잖아요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8 수필 영화 '귀향'을 보고-최미자 미주문협 2017.10.02 223
627 예수님은 외계인? 박성춘 2008.01.27 367
626 시 옛 생각 나서 찾는 바다 / 김원각 泌縡 2020.07.29 243
625 옛날에 금잔디 서 량 2005.11.26 527
624 시조 옛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1 76
623 시 오, 노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08 94
622 시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26 166
621 시조 오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8 115
620 시조 오늘도 독도시인 2024.03.10 71
619 시조 오늘도 나는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6.19 104
618 오늘은 건너야 할 강 윤혜석 2013.06.27 263
617 오늘은 묻지 않고 듣기만 하리 전재욱 2004.11.30 487
616 시 오디 성백군 2014.07.24 255
615 시 오디 상자 앞에서 강민경 2014.06.15 408
614 오래 생각하는 이순신 서 량 2005.11.14 252
613 오래 앉으소서 박동일 2006.05.11 437
612 오리가 뜨는 물 수제비 성백군 2012.04.22 345
611 시 오월 하늘호수 2017.05.09 144
» 시 오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01 165
609 시조 오월 콘서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5 101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