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76. 석 줄 단상 - 집과 무덤의 차이 외 1
2022.07.10 19:34
75. 석 줄 단상 - 집과 무덤의 차이(06292022)
집과 무덤의 차이는 창의 유무라 한다.
굳게 잠긴 학교 철문에 작은 공간을 열어 숨통을 틔운 이는 누굴까.
닫힌 남북관계도 누군가 숨통을 틔워 주길 비는 마음 간절하다.
76. 석 줄 단상 - 도심의 ‘산’(06302022)
산, 그는 산에만 있지 않았다. 평지에도 도시에도 얼마든지 있다. 나를 가끔 외롭게 하고 슬프게 하고 힘들게 하는 모든 것은 일종의 산이었다. <이태준 무서록 ‘산’ 마지막 문단>
상허 이태준의 <무서록>을 다시 읽는다.
가슴을 치는 ‘산’의 마지막 문단.
출근길, 도심의 빌딩도 나를 가로막는 거대한 산이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28 | 포토 시 - 포석정 풍류 | 서경 | 2020.04.28 | 12 |
827 | 수필 - 제니를 처음 만난 날 | 서경 | 2020.04.28 | 12 |
826 | 포토 에세이 - 작가의 봄 | 서경 | 2022.03.06 | 12 |
825 | 포토 시 - 교황님의 엄지 척! | 서경 | 2022.03.06 | 12 |
824 | 봄학기 개강/수정 | 서경 | 2016.06.24 | 13 |
823 | 포토 에세이 - 천국의 도성 | 서경 | 2019.05.29 | 13 |
822 | 포토 시 - 한 송이 동백꽃 | 서경 | 2020.02.25 | 13 |
821 | 포토 시 - 한 폭의 풍경화로 | 서경 | 2020.02.25 | 13 |
820 | 시가 있는 수필 - 내 사랑 미미 | 서경 | 2020.04.03 | 13 |
819 | 포토 에세이 - 산책 | 서경 | 2020.04.03 | 13 |
818 | 단상 - 쓴 맛의 여운 | 서경 | 2022.03.21 | 13 |
817 | 2. 석 줄 단상 - 딸의 메시지 | 서경 | 2022.04.21 | 13 |
816 | 3. 석 줄 단상 - 고 김주열 | 서경 | 2022.04.25 | 13 |
815 | 4. 석 줄 단상 - 참꽃 | 서경 | 2022.04.25 | 13 |
814 | 연시조 - 풍경소리 | 서경 | 2018.07.22 | 14 |
813 | 포토 시 - 성벽과 함께 걷는 길 | 서경 | 2019.05.16 | 14 |
812 | 어머니 없이 맞는 생일/수정 | 서경 | 2016.07.04 | 14 |
811 | 첫 영성체 미사 | 서경 | 2016.07.06 | 14 |
810 | 포토 시 - 파도 | 서경 | 2018.07.01 | 14 |
809 | 포토 시 - 바람이 분다 + 영역 | 서경 | 2018.07.02 | 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