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거울에 비친 너는 누구냐

네가 나냐

내 이상(理想)이냐

 

사람들은 나를

이렇다고 하고 저렇다고 하니

그럼, 나는 여럿이란 말이냐

 

온전한 나를 찾겠다고 하면서

더덕더덕 개칠하고                               

땜질하면서 한세상 살았으니

살면 살수록 자신을 찾는 일이

더 어렵구나

 

너는 누구냐

거울 속에 사는 너 말이다

네가 나라면

나에게나 남에게나 비추어지는 삶은

살지 말았어야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89 시조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3 113
1888 당뇨병 강민경 2016.05.12 113
1887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19 113
1886 괜한 염려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09 113
1885 시조 장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2 113
1884 시조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7 113
1883 시조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8 113
1882 시조 잠시 쉬는 동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5 113
1881 시조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4 113
1880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8 113
1879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7 113
1878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6 113
1877 시조 지워질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0 113
1876 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02 114
1875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114
1874 세상사 강민경 2020.01.01 114
1873 영원한 꽃이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9.07 114
1872 시조 깊은 계절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6 114
1871 시조 공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4 114
1870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8 114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