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거울에 비친 너는 누구냐

네가 나냐

내 이상(理想)이냐

 

사람들은 나를

이렇다고 하고 저렇다고 하니

그럼, 나는 여럿이란 말이냐

 

온전한 나를 찾겠다고 하면서

더덕더덕 개칠하고                               

땜질하면서 한세상 살았으니

살면 살수록 자신을 찾는 일이

더 어렵구나

 

너는 누구냐

거울 속에 사는 너 말이다

네가 나라면

나에게나 남에게나 비추어지는 삶은

살지 말았어야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01 3월에 대하여 김사빈 2007.03.18 206
1200 죽고 싶도록 유성룡 2008.02.27 206
1199 촛불 강민경 2014.12.01 206
1198 그만 하세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30 206
1197 비명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구나 / 김원각 泌縡 2020.12.05 206
1196 꽃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30 206
1195 그의 다리는 박성춘 2015.06.15 205
1194 12월의 이상한 방문 하늘호수 2015.12.19 205
1193 도심 짐승들 하늘호수 2017.05.21 205
1192 혀공의 눈 강민경 2017.05.26 205
1191 하늘의 눈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9 205
1190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4 205
1189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6.08 205
1188 시조 점촌역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9 205
1187 광야(廣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05 205
1186 물속 풍경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2 205
1185 낙조의 향 유성룡 2006.04.22 204
1184 가장 먼 곳의 지름길 file 박성춘 2009.01.22 204
1183 아내의 값 성백군 2013.02.27 204
1182 길동무 성백군 2014.03.15 204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