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 후보 - 미주문협 회장 후보가 드리는 글
2022.11.02 10:15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 출마를 결심하며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님과 이사님
안녕하십니까?
오연희 인사드립니다.
본 <미주한국문인협회>는 미주문단 최초의 문인협회로서 40년 역사를 자랑하며 미주에서 가장 권위 있고 전통 있는 문학 단체로 성장, 발전해 왔습니다. 탄탄한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하신 여러 선배님, 동료 문우님들과 이사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저 또한 20년 전 본 협회의 일원이 되어 지금까지 문학의 길로 정진하고 있음에 자긍심을 가집니다.
이제 저는 이렇게 자랑스러운 미주문협을 모든 회원이 참여하며 한 걸음 더 발전시키는 일에 앞장서서 봉사하고자 제24대(2023~2024년) 회장직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저는 오랫동안 웹사이트 관리에 책임을 다해 왔습니다. 제21대 때는 부회장직과 동시에 웹관리 위원장을 겸해 일하며 본협회의 실무 흐름을 파악했고, 제23대인 현재는 부이사장직과 함께 웹 관리국을 맡아 집행부의 실질적인 업무는 물론 이사진의 전반적인 협회 관리 체계를 두루 익히고 경험하였습니다.
특히 2015년에는 기존의 문협 웹사이트 시스템과 현격히 업그레이드된 현재의 인터넷 환경으로 인해 웹 시스템 작동 자체가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이때 저는 한국에서 관리하던 웹사이트 서버를 미국으로 옮겨오는 작업의 선봉에 섰고, 참으로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현재의 미주문협 웹사이트의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시켰습니다.
저는 제가 배우고 익히고 성취한 일에 대한 자부심의 연장선에서, 회원 한 분 한 분이 문학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수 있는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일상을 마비시켜버린 ‘코로나’로 인하여 우리 삶의 방식은 많이 달라졌고 그에 따라 문학환경도 바뀌었습니다. 저는 이 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시스템과 콘텐츠를 마련하겠습니다.
현재의 Zoom 활용에 더하여 코로나 상황이 진정된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옛 활기를 되찾기 위해 회원들의 대면 모임을새롭게 시작할 것입니다. 시화전, 백일장, 시낭송회, 디카시전시회 등 문학인 저변확대를 위한 사업을 재개하는 한편, 회원님들의 작품과 문학 행사를 유튜브에 올려 미주문협과 장르별 작가님의 작품이 SNS상에서 소개되고 기록되어 각자의 문학 활동이 이민문학 역사의 한 장(場)이 되도록 그 범위를 넓혀나가겠습니다.
우리의 작품집 <미주문학>의 독자층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며 타 문학단체와의 교류에도 솔선수범할 것입니다. 미주한국문인협회의 품격을 지키며 서로 격려하고 함께 나누고 누리는‘문학 한마당’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타주에 거주하시는 회원님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문협 활동을 개방할 것이며 한국 문단과의 교류 및 한국문학의 영어권 이입을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힘쓰겠습니다.
정부의 기금을 받아오는 일, 독지가의 후원을 얻는 일뿐 아니라 회원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 공금을 사용함에 있어서 재정집행의 투명성을 우선으로 하며 공(公)과 사(私)의 선을 분명히 지키겠습니다. 그리고 결산보고 감사 기능이 제대로 워킹할 수 있도록 제도화된 시스템을 확실히 만들겠습니다. 문학캠프를 위한 제반 사항, 강사 초빙을 비롯한 모든 일은 임원및 장르별 책임자들과 함께 철저한 논의와 의견 수렴을 거친 후에 결정하겠습니다. 아울러 문학상 심사에도 한 점 의혹이없도록 하여 <미주문학상>의 권위를 높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문화 예술의 한류 흐름 추세를 끌어안되, 문학인의, 문학인에 의한, 문학인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겠습니다.
이제 미주문협은 우리 회원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한 단체가 변함없이 40년이란 세월을 지탱해 왔다는 것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이 역사의 무게를 겸허히 받아 안고 미주문단의 발전은 물론 확장을 위해 저의 모든열정을 바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한 점 사심 없이 오직 ‘미주한국문인협회’ 만을 위해서 일하겠습니다.
회원님과 이사님의 귀한 후원을 감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0월 31일
미주한국문인협회
제24대 회장 후보 오연희 드림
오연희 약력
1958년생
2002부터 만 5년간 <미주 중앙일보> 통신원 및 교육칼럼집필.
미주 중앙일보 신춘문예 <넌픽션>, 해외문학 <수필>, 심상(心象) <시>등단.
에피포도예술상, 시와정신 해외시인상, 해외문학상 대상
미주한국문인협회 부회장 역임,
현)미주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겸 웹관리위원장
‘SouthBay 글사랑’ 과 ‘GoodHands 시창작교실’ 지도강사
시집 3권(전자시집1권포함) 산문집 2권 출간
University of Phoenix 졸업(BS in Accounting)
미국공인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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