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2 19:24

기상정보 / 성백군

조회 수 1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상정보 / 성백군

 

창 너머

나무를 바라봅니다

가을 나무입니다

 

단풍도 있고 갈잎도 있고

초록 잎도 있습니다만 다

바람 불면 나부대고

햇빛 들면 치장합니다

 

어디를 가려고 저러는지……

되돌아가자니 과거고

앞으로 나아가자니 미래라 모르겠고

이래저래

삶이라는 게 무의미하지만

인생이 무의미할 수만은 없잖아요

 

우리네 조상님들 말씀에

어른이 죽으면 돌아가신다고 했으니

죽음 후에 가는 곳이 있다면 잘 알지 못한다고 해도

이양이면 좋은 곳으로 가야겠지요

가을 하늘이 맑고 높은 것도 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1250 - 1112202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29 아들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5 176
1028 경칩(驚蟄) 하늘호수 2017.03.07 176
1027 양심을 빼놓고 사는 강민경 2017.01.16 176
1026 바람의 면류관 강민경 2017.06.01 176
1025 시조 등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31 176
1024 그 길 1 young kim 2021.03.23 176
1023 신선과 비올라 손홍집 2006.04.07 175
1022 11월 새벽 이은상 2006.05.05 175
1021 노시인 <1> 지희선 2007.03.11 175
1020 목소리 이월란 2008.03.20 175
1019 진실게임 2 이월란 2008.04.27 175
1018 초고속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10 175
1017 수필 봄날의 기억-성민희 오연희 2016.02.01 175
1016 삶의 조미료/강민경 1 강민경 2020.01.09 175
1015 시조 퍼즐 puzzle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5 175
1014 처음 가는 길 1 유진왕 2021.07.26 175
1013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12 175
1012 희망은 있다 강민경 2012.12.26 174
1011 겨울 素描 son,yongsang 2015.12.24 174
1010 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06 174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