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2 19:24

기상정보 / 성백군

조회 수 1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상정보 / 성백군

 

창 너머

나무를 바라봅니다

가을 나무입니다

 

단풍도 있고 갈잎도 있고

초록 잎도 있습니다만 다

바람 불면 나부대고

햇빛 들면 치장합니다

 

어디를 가려고 저러는지……

되돌아가자니 과거고

앞으로 나아가자니 미래라 모르겠고

이래저래

삶이라는 게 무의미하지만

인생이 무의미할 수만은 없잖아요

 

우리네 조상님들 말씀에

어른이 죽으면 돌아가신다고 했으니

죽음 후에 가는 곳이 있다면 잘 알지 못한다고 해도

이양이면 좋은 곳으로 가야겠지요

가을 하늘이 맑고 높은 것도 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1250 - 1112202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7 난해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18 109
846 넝쿨 선인장/강민경 강민경 2019.06.18 164
845 기회 작은나무 2019.06.22 183
844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117
843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82
842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245
841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97
840 운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25 61
839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9.06.26 147
838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7 201
837 산그늘 정용진 2019.06.30 107
836 산그늘 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7.01 68
835 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2 264
834 꽃 뱀 강민경 2019.07.02 81
833 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9 166
832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10 92
831 비우면 죽는다고 강민경 2019.07.13 90
830 기타 곽상희7월서신-잎새 하나 미주문협 2019.07.16 833
829 단풍 낙엽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9.07.16 350
828 이상기온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23 208
Board Pagination Prev 1 ...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