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아스팔트 포도(鋪道) 위를

가로등 불빛이 번쩍인다

 

축축하게 보이는 번들번들한

저 표피

그새 비가 왔나?

 

긁어봐도

먼지만 푸석거리고

파면 팔수록 속내가 시커먼

프레임, 혹은 거짓 선동

 

가뭄에 타는 초목과

삶에 찌든 민중을

한꺼번에 배신하는 저 능청

 

속지 말라

비는 오지 않았다

아스팔트 포도(鋪道)

사이비 정치세력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9 시조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2 105
248 시조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3 123
247 시조 모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4 127
246 시조 내일來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5 110
245 시조 십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6 163
244 드레스 폼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16 170
243 시조 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7 89
242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8 111
241 시조 방출放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9 161
240 시조 담보擔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0 162
239 시조 명당明堂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1 122
238 시조 추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2 134
237 시조 유혹誘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3 92
236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23 124
235 시조 종자種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4 160
234 시조 백수白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5 98
233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6 90
232 시조 어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7 112
231 시조 기다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8 103
230 시조 낙법落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9 209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