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아스팔트 포도(鋪道) 위를
가로등 불빛이 번쩍인다
축축하게 보이는 번들번들한
저 표피
그새 비가 왔나?
긁어봐도
먼지만 푸석거리고
파면 팔수록 속내가 시커먼
프레임, 혹은 거짓 선동
가뭄에 타는 초목과
삶에 찌든 민중을
한꺼번에 배신하는 저 능청
속지 말라
비는 오지 않았다
아스팔트 포도(鋪道)는
사이비 정치세력이다.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아스팔트 포도(鋪道) 위를
가로등 불빛이 번쩍인다
축축하게 보이는 번들번들한
저 표피
그새 비가 왔나?
긁어봐도
먼지만 푸석거리고
파면 팔수록 속내가 시커먼
프레임, 혹은 거짓 선동
가뭄에 타는 초목과
삶에 찌든 민중을
한꺼번에 배신하는 저 능청
속지 말라
비는 오지 않았다
아스팔트 포도(鋪道)는
사이비 정치세력이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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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 쿼바디스 나마스테- 나마스테 | 관리자 | 2004.07.24 | 5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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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 인간의 성격은 자기의 운명이다 | 황숙진 | 2007.11.01 | 546 | |
182 |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 나은 | 2008.08.26 | 5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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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 저 붉은 빛 | 강민경 | 2009.05.03 | 5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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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 언어의 그림 그리기와 시의 생동성에 대하여 (1) | 박영호 | 2008.11.12 | 560 | |
170 | 흙으로 사람을 - out of earth | 박성춘 | 2011.03.23 | 56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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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 지금 가장 추운 그곳에서 떨고 있는 그대여 | 이승하 | 2008.02.08 | 5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