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아스팔트 포도(鋪道) 위를

가로등 불빛이 번쩍인다

 

축축하게 보이는 번들번들한

저 표피

그새 비가 왔나?

 

긁어봐도

먼지만 푸석거리고

파면 팔수록 속내가 시커먼

프레임, 혹은 거짓 선동

 

가뭄에 타는 초목과

삶에 찌든 민중을

한꺼번에 배신하는 저 능청

 

속지 말라

비는 오지 않았다

아스팔트 포도(鋪道)

사이비 정치세력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07 파도 강민경 2019.07.23 61
2206 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1.27 61
2205 볏 뜯긴 수탉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3.23 61
2204 시조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8 61
2203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8.31 61
2202 시조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6 61
2201 시조 코로나 19 – 여행旅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3 61
2200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12.20 62
2199 시조 3월의 노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2 62
2198 시조 옛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1 62
2197 시조 등나무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8 62
2196 시조 코로나19 -젖은 목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9 62
2195 시조 이 가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6 62
2194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9.28 62
2193 시조 옥수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0 62
2192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20 62
2191 자존심 성백군 2012.07.22 63
2190 시조 나팔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0 63
2189 시조 내 시詩는 -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8 63
2188 시조 독도 - 화난마음 갈앉히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30 6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