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아스팔트 포도(鋪道) 위를

가로등 불빛이 번쩍인다

 

축축하게 보이는 번들번들한

저 표피

그새 비가 왔나?

 

긁어봐도

먼지만 푸석거리고

파면 팔수록 속내가 시커먼

프레임, 혹은 거짓 선동

 

가뭄에 타는 초목과

삶에 찌든 민중을

한꺼번에 배신하는 저 능청

 

속지 말라

비는 오지 않았다

아스팔트 포도(鋪道)

사이비 정치세력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27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1 file 유진왕 2022.06.05 143
1526 수필 아파트 빨래방의 어느 성자 박성춘 2015.07.16 489
1525 아틀란타로 가자 박성춘 2007.07.21 528
1524 아침이면 전화를 건다 김사빈 2005.04.02 324
1523 아침의 여운(餘韻)에 강민경 2016.03.19 206
1522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8.31 61
1521 수필 아침은 김사비나 2013.10.15 299
1520 아침에 나선 산책 길에 김사빈 2005.05.04 258
1519 시조 아침나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8 160
1518 아침 이슬 하늘호수 2017.03.30 137
1517 아침 서곡 file 손영주 2007.05.05 366
1516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3 58
1515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6 110
1514 수필 아이오와에서 온 편지 채영선 2016.11.23 326
1513 아이들과갈비 강민경 2005.09.19 320
1512 아웅산 수지 여사의 가택 연금이 풀리기를 갈망하며 이승하 2007.09.28 510
»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9 75
1510 아빠의 젖꼭지 (동시) 박성춘 2010.02.17 940
1509 아버지의 새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1 67
1508 시조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5 96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