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우당탕

누가 창문을 흔들며 지나갑니다

찬바람의 울음소리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비를 몰고 오고

나뭇가지를 부러뜨리며 거심도 부려보고

이상기온까지 동원하여 버텨보지만

울 밑 음지에도 꽃이 피었답니다

 

생활이 어렵다고 너무 괴로워 말아요

경쟁에서 밀려났다고 자학하지 말아요

삶이 죽을 만큼 힘들어도 

죽은 후에는 부활이 있고

시간 너머에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있다는 것을

믿고 기다려 보세요

 

우당탕탕

더 이상, 염려하지 말아요

달려드는 소리가 아니라 봄이 왔다고 도망가는

찬바람의 통곡 소리입니다

 

- 03222023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9 시조 우리 사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5 137
1608 기타 시인이여, 너를 써라-곽상희 서신 미주문협 2019.02.21 137
1607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1 137
1606 시조 맨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6 137
1605 눈[目]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3.31 137
1604 멕시코 낚시 1 유진왕 2021.07.31 137
1603 시조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0 137
1602 마스크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2.01 137
»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03 137
1600 월드컵 축제 성백군 2014.06.26 138
1599 시조 너에게 기대어 한여름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2 138
1598 가슴 뜨거운 순간 강민경 2019.12.06 138
1597 시조 불끈 솟아도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4.11 138
1596 시조 덫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8 138
1595 시조 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0 138
1594 시조 만추晩秋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03 138
1593 너만 놀랬느냐 나도 놀랬다 강민경 2016.01.09 139
1592 미소와 함께 / 김원각 泌縡 2020.09.15 139
1591 tears 1 young kim 2021.01.25 139
1590 집이란 내겐 file 유진왕 2022.06.03 139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