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우당탕

누가 창문을 흔들며 지나갑니다

찬바람의 울음소리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비를 몰고 오고

나뭇가지를 부러뜨리며 거심도 부려보고

이상기온까지 동원하여 버텨보지만

울 밑 음지에도 꽃이 피었답니다

 

생활이 어렵다고 너무 괴로워 말아요

경쟁에서 밀려났다고 자학하지 말아요

삶이 죽을 만큼 힘들어도 

죽은 후에는 부활이 있고

시간 너머에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있다는 것을

믿고 기다려 보세요

 

우당탕탕

더 이상, 염려하지 말아요

달려드는 소리가 아니라 봄이 왔다고 도망가는

찬바람의 통곡 소리입니다

 

- 03222023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6 白서(白書) 가슴에 품다 강민경 2017.02.16 108
485 시조 우리 사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5 108
484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강민경 2018.10.14 108
483 짝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13 108
482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26 108
481 왜 이렇게 늙었어 1 강민경 2019.12.17 108
480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1.13 108
479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6 108
478 늦깎이 1 유진왕 2021.07.29 108
477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8 108
476 시조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 file 독도시인 2022.02.27 108
475 천국 입성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0 108
474 한해가 옵니다 김사빈 2008.01.02 107
473 바람아 유성룡 2008.02.28 107
472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07
471 난해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18 107
470 영원한 꽃이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9.07 107
469 시조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3 107
468 시조 국민 문화유산 보물1호, 숨 터 조견당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6 107
467 시조 건강한 인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4 107
Board Pagination Prev 1 ...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