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9 09:56

주름살 영광 /성백군

조회 수 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주름살  영광 /성백군

 

 

수면에

이는 주름은

바람의 자국입니다

 

자국마다 일렁이는 울림

그 안에는

세월이 가득합니다

 

호수가 입 벌려

분초를 삼킬 때마다

반짝반짝 빛나는 물비늘

 

내 삶이

물비늘이면

주름살은 영광을  받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7 시조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2 86
246 시조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3 107
245 시조 모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4 113
244 시조 내일來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5 91
243 시조 십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6 141
242 드레스 폼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16 157
241 시조 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7 53
240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8 100
239 시조 방출放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9 140
238 시조 담보擔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0 149
237 시조 명당明堂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1 108
236 시조 추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2 116
235 시조 유혹誘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3 70
234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23 105
233 시조 종자種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4 145
232 시조 백수白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5 81
231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6 69
230 시조 어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7 92
229 시조 기다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8 74
228 시조 낙법落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9 196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