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9 09:56

주름살 영광 /성백군

조회 수 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주름살  영광 /성백군

 

 

수면에

이는 주름은

바람의 자국입니다

 

자국마다 일렁이는 울림

그 안에는

세월이 가득합니다

 

호수가 입 벌려

분초를 삼킬 때마다

반짝반짝 빛나는 물비늘

 

내 삶이

물비늘이면

주름살은 영광을  받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7 조문해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승하 2007.02.23 497
406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9.28 59
405 시조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3 73
404 시조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 file 독도시인 2022.02.27 108
403 졸업식은 오월의 함성 강민경 2018.05.18 190
402 종신(終身) 성백군 2014.09.22 248
401 종아리 맛사지 1 유진왕 2021.08.07 114
400 시조 종자種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4 144
399 좋은 사람 / 김원각 泌縡 2020.02.16 114
398 성백군 2008.05.18 103
397 죄를 보았다. 그러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08 161
396 죄인이라서 성백군 2006.03.14 153
395 주는 손 받는 손 김병규 2005.02.16 437
» 주름살 영광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19 90
393 주시 당하는 것은 그 존재가 확실하다 박성춘 2011.10.25 180
392 주차장에서 강민경 2016.05.17 218
391 죽고 싶도록 유성룡 2008.02.27 205
390 죽은 나무와 새와 나 강민경 2014.05.19 446
389 죽을 것 같이 그리운... James 2007.10.12 177
388 준비 김사빈 2005.12.05 262
Board Pagination Prev 1 ...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