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5 15:32

사람 잡는 폭탄 / 성백군

조회 수 1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람 잡는 폭탄 / 성백군

 

 

폭우, 폭염, 그 폭이

사람 가슴을 폭폭 찌른다

가족을 잃은 사람들, 집을 잃은 사람들이

지구촌 구석구석에 쓰레기처럼 버려졌다.

 

오대양 육대주를

플라스틱 조각으로, 비닐봉지로 도배를 하더니

바다와 하늘이, 더디어

뒤집혔다

 

아프면 아프다고

소리만 지르지 말고

너희가 한 일을 되돌아보라고

하나님이 회개를 재촉하신다.

 

산불이 마을로 쳐들어온다.

일등이 성공이 아니란다

홍수가 재방을 허문다

많이 가지는 게 행복이 아니란다

 

,

사람 잡는 폭탄에

욕심이 벌벌 떨었으면 좋겠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26 시조 독도 -울타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4 53
2225 시조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8 53
2224 시조 코로나 19 – 꽃단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1 53
2223 개 목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07 53
2222 시조 물봉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9 54
2221 시조 코로나 19 - 천만리 할아버지 손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7 54
2220 시조 못 짜본 베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0 55
2219 또 배우네 1 유진왕 2021.07.29 55
2218 시조 바닥보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1 55
2217 파도 강민경 2019.07.23 56
2216 시조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1 56
2215 시조 코로나 19 – 여행旅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3 56
2214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20 56
2213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3 57
2212 시조 들풀 . 2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2 57
2211 시조 이 가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6 57
2210 시조 침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9 57
2209 가을 미련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27 57
2208 시조 옛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1 58
2207 시조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4 5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