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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이제 사명을 다 마치시고!
                    -고 심관식 원로목사님 영전에

    오정방 시인


*
한 평생 목회자로 영혼구원 힘쓰셨고
오로지 목양일념 자신 건강 뒤로 미뤄
홀연히 ‘바람은 불어도’ 혼자 먼 길 떠나셨네

*
낭랑한 목소리로 강단에서 방송에서
설교로 칼럼으로 죽은 영혼 살린 역사
지금도 ‘외치는 소리’가 귓가에서 맴돕니다

*
끼치신 삼 남매와 여섯 손주 뒤로하고
일생을 동역하신 사모님을 홀로둔 채
황망히 떠나가시려니 그 가슴이 찢기시죠? 

*
이 세상 팔십 오년  받은 사명 다 마치고
영원한 하늘나라 당당하게 이르시어
주님과 함께 거닐면서 부디 편히 쉬옵소서!

<2017. 8. 12>
……………………………………….
*필자:오레곤문인협회장 / 온누리성결교회 원로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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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시 / 한 축이 무너졌네!

  2. 꽃보다 눈

  3. 봄볕

  4. 이치理致

  5. <신년시> 사랑과 포용과 희망으로!

  6. <축시>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7. 내까짓게 다 뭔데?

  8. 독도는 안녕하신가?

  9. 독도의 친구는 바람이다

  10. [신년시] 독수리 날개 차고 하늘로 높이 치솟듯!

  11. 꽃은 시들지라도 때가 되면 다시 핀다

  12. 불지 않으면 바람이 아니다!

  13. 정월 대보름 달

  14. 가는 겨울, 오는 봄

  15. <조시> 황금길 드넓은 저 천국에서...

  16. 축시- 오레곤의 상징, 후드 산은 알고 있다!

  17. <시사시> / 무궁화는 반드시 다시 핀다!

  18. <축시> 사라진 노병, 윌슨빌에 오다!

  19. <축시> 더 큰 도약과 영광 있으라!

  20. <조시> 이제 사명을 다 마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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