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빗방울 / 성백군
빗방울이
단풍잎 끝에 매달려
글썽글썽, 곧 떨어질 것만 같다
울지 마
조금만 참아
네가 우니까 나도 울고 싶어
봄, 여름, 열심히 살았으면
이제는 웃어야지
자식들 키우고, 사람 노릇 다 하고 나니까
죽어야 한다고……,
울지 마, 눈물 아니야
세숫물이야, 죄 씻고
햇빛 들면, 성령세례 받아
천국 갈 준비 해야지
1341 – 11182023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249 | 시조 |
희망希望
|
독도시인 | 2024.02.19 | 96 |
| 2248 | 시 | 나목의 열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13 | 102 |
| 2247 | 시 |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06 | 109 |
| 2246 | 시 | 조각 빛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4.01.30 | 122 |
| 2245 | 시 | 돌아온 탕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23 | 72 |
| 2244 | 시 | 고난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16 | 99 |
| 2243 | 시 | 새싹의 인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09 | 81 |
| 2242 | 시 |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02 | 84 |
| 2241 | 시 | 2024년을 맞이하며 | tirs | 2024.01.02 | 100 |
| 2240 | 시 |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2.26 | 105 |
| 2239 | 시 | 단풍 낙엽 – 2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2.19 | 204 |
| 2238 | 시 | 물속 풍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2.12 | 202 |
| 2237 | 시 | 광야(廣野)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2.05 | 197 |
| » | 시 | 가을 빗방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1.28 | 216 |
| 2235 | 시 | 단풍잎 꼬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1.21 | 151 |
| 2234 | 시 | 늙은 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1.14 | 169 |
| 2233 | 시 |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1.07 | 194 |
| 2232 | 시 | 갈잎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31 | 146 |
| 2231 | 시 | 풍경 속에 든 나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24 | 240 |
| 2230 | 시 | 가을 산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17 | 1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