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빗방울 / 성백군
빗방울이
단풍잎 끝에 매달려
글썽글썽, 곧 떨어질 것만 같다
울지 마
조금만 참아
네가 우니까 나도 울고 싶어
봄, 여름, 열심히 살았으면
이제는 웃어야지
자식들 키우고, 사람 노릇 다 하고 나니까
죽어야 한다고……,
울지 마, 눈물 아니야
세숫물이야, 죄 씻고
햇빛 들면, 성령세례 받아
천국 갈 준비 해야지
1341 – 11182023
가을 빗방울 / 성백군
빗방울이
단풍잎 끝에 매달려
글썽글썽, 곧 떨어질 것만 같다
울지 마
조금만 참아
네가 우니까 나도 울고 싶어
봄, 여름, 열심히 살았으면
이제는 웃어야지
자식들 키우고, 사람 노릇 다 하고 나니까
죽어야 한다고……,
울지 마, 눈물 아니야
세숫물이야, 죄 씻고
햇빛 들면, 성령세례 받아
천국 갈 준비 해야지
1341 – 11182023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09 | 시 | 태풍의 눈/강민경 | 강민경 | 2018.07.26 | 132 |
1308 | 시 | 바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25 | 250 |
1307 | 시 | 못난 친구/ /강민경 | 강민경 | 2018.07.17 | 92 |
1306 | 시 |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17 | 96 |
1305 | 시 | 가시도 비켜선다/강민경 | 강민경 | 2018.07.09 | 189 |
1304 | 시 | 오, 노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08 | 95 |
1303 | 시 | 물구멍 | 강민경 | 2018.06.17 | 345 |
1302 | 시 | 넝쿨 터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6.11 | 132 |
1301 | 시 | 엄마 마음 | 강민경 | 2018.06.08 | 109 |
1300 | 시 | 하와이 낙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5.29 | 151 |
1299 | 시 | 등대 사랑 | 강민경 | 2018.05.29 | 181 |
1298 | 시 | 사망보고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5.21 | 166 |
1297 | 시 | 졸업식은 오월의 함성 | 강민경 | 2018.05.18 | 198 |
1296 | 시 |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5.14 | 174 |
1295 | 시 | 꽃 앞에 서면 | 강민경 | 2018.05.11 | 172 |
1294 | 시 | 어머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5.07 | 131 |
1293 | 시 | 봄의 꽃을 바라보며 | 강민경 | 2018.05.02 | 195 |
1292 | 시 | 나무 뿌리를 밟는데 | 강민경 | 2018.04.24 | 97 |
1291 | 시 | 배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4.23 | 128 |
1290 | 시 | 물웅덩이에 동전이 | 강민경 | 2018.04.19 | 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