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307
어제:
1,361
전체:
16,433,59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3.12.19 21:52

단풍 낙엽 – 2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단풍 낙엽 – 2 / 성백군

 

 

실바람에도

쉽게 떨어지는 늦가을 잎새

 

가볍습니다

한 잎 주워 들여다보는데

울긋불긋 멍얼 마저 곱네요

 

봄, 여름, 가을 지나면서

바람도 먹고 햇빛도 먹고 비도 먹고

편식하지 않았습니다

주는 대로 부지런히 먹었습니다

 

은혜지요

손발이 없으니

움켜쥘 수도, 도망갈 수도 없고

머리가 없으니, 하나님의 생각이 지네들 생각이라네요

 

늦가을 단풍 낙엽

하늘 땅 오르내리며

하늘하늘 하나님 말씀을 집필합니다

 

   1348 - 12162023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46 백제의 미소 임성규 2004.08.02 648
2245 당신을 사랑합니다. 장광옥 2004.08.29 360
2244 세계의 명 연설을 찾아서 이승하 2004.08.30 620
2243 '여성'에 대한 명상 이승하 2004.08.30 695
2242 영혼을 담은 글 이승하 2004.08.31 565
2241 30여년 세월의 스승 권태을 선생님께 이승하 2004.09.20 750
2240 그대의 사랑으로 나는 지금까지 행복하였소 이승하 2004.09.23 1018
2239 과거와 현재를 잇는 메타포의 세월, 그 정체 -최석봉 시집 <하얀 강> 문인귀 2004.10.08 855
2238 나를 찾는 작업은 확고한 시정신에서 비롯한다 - 장태숙 시집 '그곳에 내가 걸려있다' 문인귀 2004.10.08 730
2237 또 하나의 고별 전재욱 2004.12.27 212
2236 나 팔 꽃 천일칠 2004.12.30 276
2235 구어의 방주를 띄우자 전재욱 2005.01.01 331
2234 [re] 유 영철을 사형 시켜서는 안된다!!!<사형제도 폐지> 교도관 2004.12.04 361
2233 정치 시사 소설 <도청> 정진관 2004.11.21 823
2232 촛 불 천일칠 2005.01.02 364
2231 채 송 화 천일칠 2005.01.10 256
2230 장 마 천일칠 2005.01.11 283
2229 '신춘문예'를 준비하고 계십니까? 이승하 2004.11.27 972
2228 작은 창가에만 뜨는 달 전재욱 2004.11.29 382
2227 유 영철을 사형 시켜서는 안된다!!!<사형제도 폐지> J.LB 2004.11.29 370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